임창정 연기학원, 출연료 미지급으로 집단 고소당해
최근, 가수 임창정이 설립한 것으로 알려진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연기학원이 광고 촬영에 참여한 배우들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아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피해를 입은 배우들이 집단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기에 이르렀다.
고소장 접수 상황
지난 12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예스아이엠아카데미의 현직 및 전직 대표들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이 접수되었다. 이는 배우들이 광고 촬영 후 약속된 출연료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발생했다.
배우들의 실망과 제보
배우들은 예스아이엠아카데미의 명성과 가수 임창정의 이름을 신뢰, 계약서 없이도 광고 촬영에 참여했다가 결국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 이로 인해 이 학원은 배우들 사이에서 ‘블랙기업’으로 불리며, 부정적인 평판이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의 반응
예스아이엠아카데미의 이러한 행태에 대해 약 15만 명의 배우들이 활동하는 온라인 카페에도 비슷한 피해 사례가 공유되었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해당 회사에 대한 경계심을 표출했다.
임창정 측의 입장
이러한 논란에 대해 임창정 측은 예스아이엠아카데미가 임창정 개인 및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와는 별개의 조직이라며, 출연료 미지급 문제에 대한 책임을 부인했다. 그러나 과거 임창정이 직접 이 학원을 자신이 설립한 회사라고 언급한 증거가 있어, 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추가적인 피해 제보
해당 아카데미와 관련하여 출연료를 받지 못한 배우 및 직원들로부터의 추가적인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배우들은 몇 개월에 걸쳐 출연료를 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강사들 또한 수개월 치 월급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사태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대한 신뢰를 크게 훼손하고 있으며,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에게 심각한 경제적 및 정신적 손해를 입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