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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아이들에 희망 선물” 탄자니아 학교 설립을 위해 5억 기부를 하게된 사연을 봤더니…

배우 조인성이 5억 원을 기부하여 탄자니아에 학교를 건립하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기부는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해당 기부금으로 2018년에 완공된 ‘싱기다 뉴비전스쿨’은 탄자니아 중부 싱기다(Singida)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유치부 3개 학급과 초등부 5개 학급에서 총 351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싱기다는 탄자니아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 중 하나로, 전기 사용이 어려울 정도로 힘든 환경입니다. 사회 시설이 부족하고 학교가 부족해 아이들은 어린 나이부터 노동 현장에서 일하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었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은 이 지역에 학교를 건립하여 아동들의 기본권을 보장하려 했으나 막대한 비용이 필요했습니다. 당시 조인성은 우연한 기회를 통해 이 프로젝트를 알게 되고, 안타까운 상황에 도움을 주고자 학교 건립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인성의 5억 원 기부로 시작된 ‘싱기다 뉴비전스쿨’은 2016년에 첫 삽을 떴고, 2018년에는 교실 9개와 강당, 조리실, 교무실, 행정실, 몬테소리 프로젝트룸 등이 완공되어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교육뿐만 아니라 급식, 간식 제공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조인성은 2019년에 직접 ‘싱기다 뉴비전스쿨’을 방문하여 학생들과 소통하고, 테르미날리아 나무 묘목을 운동장에 심기도 했습니다. 이 나무는 아이들에게 편안하고 시원한 쉼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조인성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조인성님의 기부로 인해 일터로 내몰렸던 아이들이 학교에서 희망과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학교 건립 이상으로 조인성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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